이상호선수와 이슬비 선수가 평창 동계올림픽의 열기를 이어갔다. 두 사람은 평창 동계 패럴림픽에 대한 응원을 부탁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이슬비 해설위원과 스노보드 은메달리스트 이상호가 출연했다.
이슬비는 컬링의 이모저모를 친절하게 설명해줬다. 이슬비는 컬링과 당구가 비슷하다는 사실을 밝혔다. 컬링에서 사용되는 스톤은 20kg으로 돌 하나에 200만원 정도 한다고 공개했다.
이상호는 1년의 절반은 해외 스키장을 다니면서 훈련을 했다. 해외 곳곳의 스키장을 경험한 이상호는 뉴질랜드와 스위스의 스키장을 추천했다.
이상호는 스노보드 뿐만 아니라 웨이크 보드나 스케이트도 잘 한다고 밝혔다. 이상호는 "아무래도 균형을 잡는 종목은 잘 한다"고 말했다.
이슬비 역시 경북 의성 출신으로 자연스럽게 컬링을 접하게 됐다. 이슬비는 "여름에 시원한 곳에 놀러가자고 해서 빙판에서 놀다보니 시작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상호는 오는 5월까지 휴식하면서 이후에 다시 체력 훈련을 시작한다는 계획을 전했다. 이슬비는 평창에서 열리는 패럴림픽에 자원봉사를 위해 참여한다고 밝혔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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