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축구단이 오는 10일 오후 4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상주상무를 상대로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2라운드 홈개막전을 치른다.
이번 개막전을 앞두고 울산은 새롭게 바뀐 경기장,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로 팬들을 맞이할 준비를 완료했다. K리그 개막전을 앞두고, 모든게 새로워진 울산의 홈경기 관전 포인트를 공개한다.
▲ 관전포인트 1. 반갑다 축구야! 입학선물로 받은 시즌권으로 문수구장 ‘UHFC 키즈존’을 함께 즐기자!
그동안 울산은 지속적으로 장외이벤트존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왔다. 올해는 UHFC 키즈존을 ‘반갑다 축구야’ 캠페인의 일환으로 확대해 경기장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보다 풍성한 체험 행사를 제공한다.
‘반갑다 축구야’ 캠페인은 울산광역시교육청, 현대오일뱅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 축구사랑나눔재단과 함께 협약을 맺고 전개 중인 켐페인이다.
협약에 따라 지역 어린이들의 건전한 스포츠문화 관람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해 문화체험지원 및 건강한 신체, 정서 발달을 돕고자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울산 지역 1학년 신입생 1만 1천여 명에게 이번시즌 울산현대축구단의 홈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10회 시즌권을 선물했다.
입학선물로 받은 시즌권을 가지고 경기장을 방문한 어린이들은 상주전 홈 개막전에서 VR게임, 가족 솜사탕 만들기, 조개공예, 천연비누 만들기, 어린이 놀이 바운스, 문수리틀서킷, 키다리 삐에로 등 체험 행사에 참여 할 수 있다.
또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에서 운영하는 홍보 부스와 경품응모 및 응원부스, 울산큰애기 웰컴 이벤트 등도 함께 준비 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마칭밴드, 버스킹, 울산 큰애기 공연 등이 열린다.
▲ 관전포인트 2. 마이리틀텔레비전을 문수구장에서! UHTV Live 방송 진행
오는 상주전을 시작으로 이번시즌 문수구장에 오면 생생한 라이브로 진행되는 UHTV Live 방송으로 재미있는 볼거리를 함께할수 있다.
UHTV Live는 울산현대축구단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오픈채팅을 통해 받은 팬들의 사연과 신청곡을 소개하고, 구단 소식 및 기타 공지 사항 등을 안내 한다. 또한, 매 경기 선수들을 게스트로 초청해 토크쇼를 진행한다.
그 밖에도 실시간으로 경기장 현장을 스케치하는 ‘오늘의 문수풍경’, 하이라이트 및 골 모음 영상 등을 방송을 통해 볼수 있다.
▲ 관전포인트 3. 문수구장의 변신 시즌2! 조명시설 단장으로 최적의 조도와 연출효과를 구현
울산현대는 울산시, 울산시설공단과 함께 지난 2017시즌을 앞두고 문수구장 좌석 구조 변경을 통해 편안한 경기관람을 제공했다. 올해는 그라운드 조명시설을 업그레이드 해 경기관람환경을 더욱 개선했다.
이 사업은 총 13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사업을 통해 그라운드 메인 주조명 232개를 모두 LED 조명으로 교체했다.
조명 교체로 올해부터는 야간 경기시 빠른 조명시설 점등과 조도 조절 시스템 추가로 각종 행사 및 이벤트에 따라 최적의 조도와 연출효과를 구현할 수 있다.
특히, AFC(아시아축구연맹)에서 규정한 최소 조도 1200보다 더욱 선명한 조도를 유지해 울산 홈경기를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최상의 관람 환경을 제공한다. 이미 지난달 열린 가와사키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홈경기에 첫 선을 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 관전포인트 4. 이벤트석의 변신! 고래존 신설로 관람객 편의시설 강화
지난해 문수구장 좌석 리모델링과 함께 첫 선을 보인 이벤트석도 새롭게 개편된다. 캠핑 돗자리와 빈백을 제공했던 기존 이벤트석은 올해 고래존이 신설됐다.
고래존은 울산현대 공식 후원업체 프렌즈샵 ‘고래렌탈’의 협찬으로 만들어졌으며, 2인기준으로 테이블과 의자로 자리가 준비되며 음료가 제공된다. 판매가는 4만원이나 첫 런칭 기념으로 이번 상주전 홈개막전에는 할인 금액인 3만 원에 판매한다.
빈백석과 치킨존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운영한다. 빈백석은 4인 기준 5만 원으로 편안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빈백과 캠핑돗자리를 대여해준다. 치킨존은 3인석 6만 원, 2인석 5만 원에 판매한다./dolyng@osen.co.kr
[사진] 울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