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갓세븐, 스트레이키즈, 트와이스가 한 달 사이 잇따라 컴백한다. JYP의 주력 그룹과 첫 보이그룹이 몰아치듯 컴백하며 2018년 상반기 가요계를 흔들어놓을 전망이다.
갓세븐은 12일 새 미니앨범 '아이즈 온 유'로 컴백한다. 리더 JB가 작사, 작곡한 타이틀곡 '룩(Look)'은 청량하고 세련된 사운드가 돋보이는 팝 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갓세븐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청량함과 밝음이 트렌디하게 표현된 노래다.
티저에서 보여준 특유의 손동작이 후렴구 중심 안무로 등장하며 강한 인상을 남긴다. 선공개곡 '너 하나만'과 지난 앨범 후속곡 '틴에이저'에서 느꼈던 갓세븐만의 스웨그가 강렬하게 녹아든만큼, 호평과 호성적 기대해봄직 하다.
이후 갓세븐의 직속 동생, 스트레이키즈가 가요계 첫 등장한다. 2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하는 스트레이키즈는 JYP가 4년만에 내놓는 차기 보이그룹으로서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
스트레이키즈는 갓세븐과는 또 다른, 강렬한 음악으로 대중을 찾을 예정이다. 방찬, 서창빈 등 작사, 작곡이 가능한 다재다능한 멤버들이 데뷔와 동시에 자작곡을 내놓으며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3월 말을 기점으로 활발한 가요 활동에 들어간다.
4월 초엔 또 한 번 '천하평정'을 예고한 그룹 트와이스가 컴백한다. 지난해 발표한 '하트셰이커' 이후 신곡을 발표하는 이들은 전무후무한 '8연타 히트'에 도전할 예정이다. 데뷔 후 줄곧 톱 자리를 지켜온 트와이스의 2018년 첫 시작도 화려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트와이스는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동시에 인기를 끌고 있는만큼, 올해 역시 양국을 오가며 쉴 틈 없이 바쁜 활동 이어갈 예정이다.
이렇듯 JYP엔터테인먼트는 상반기 주축 그룹들을 잇따라 내놓으며 '몰아치기 전술'에 힘쓸 예정이다. 지난해 비약적인 성과를 거둬들이며 뜻깊은 한 해를 보낸 JYP엔터테인먼트가 올해도 연이은 성공을 품에 안을 수 있을지, 주축 그룹들의 연속 컴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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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