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함은 없었다. 포스트시즌 진출의 기로에 선 SK텔레콤도 1위를 노리는 KT도 모든 걸 내건 총력전을 선언했다. SK텔레콤은 정글러로 '블랭크' 강선구를 KT는 미드라이너로 '유칼' 손우현 카드를 꺼내들었다.
8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2라운드 3주차 SK텔레콤과 KT의 로스터가 공개됐다.
SK텔레콤은 그동안 기용했던 '블라썸' 박범찬 대신 정글러로 '블랭크' 강선구를 8경기 만에 기용했다. 33일만의 출전이다. KT는 2경기 연속 미드 라이너로 '폰' 허원석 대신 '유칼' 손우현을 기용했다.
출전 이유에 대해 SK텔레콤 김정균 감독은 "연습 때 기량과 컨디션을 보고 강선구 선수를 출전 시켰다"고 짧게 언급했고, 오창종 KT 감독 대행은 "'유칼' 손우현 선수가 스크림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