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내셔널리그, 17일 개막... 233명 선수 등록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3.08 16: 43

KOREA NATIONAL LEAGUE가 17일 개막하여, 11월 17일까지 9개월간의 2018 내셔널리그의 시작을 알린다. 총 8개 팀이 참가하는 2018 시즌에는 총 233명의 선수가 등록하며 리그에 참가한다.
팀별로는 목포시청이 31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를 등록하였으며, 강릉, 창원, 천안이 28명으로 상대적으로 적은 선수를 등록하였다. 2018년도 내셔널리그에 참가하는 선수단의 평균나이는 26.8세로 나타났다. 지난해 27세보다 0.2세가 어려진 평균연령대로 보다 젊어진 리그로 시즌에 돌입한다. 8개팀 중 김해시청이 평균 24.8세로 가장 젊은 팀으로 나타났고, 대전코레일이 평균 28.3세로 등록을 마쳤다. 2018년도 내셔널리그에는 외국인 용병이 3명 참가한다. 김해시청은 브라질 공격수 빅톨, 호물로를 등록하였고, 목포시청은 일본 미드필더 타츠를 영입하였다. 내셔널리그의 외국인 용병은 지난 2014년 김해시청 프랑스 출신 우고  이후 4년만이다.
올해 주목할 선수를 살펴보면, 재기의 아이콘 부산교통공사의 FW 심영성(전, 이랜드FC), 2017년 K3리그 득점왕 출신 경주한수원 FW 김 운(전, 이천시민), 광주FC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던 FW 조주영(김해시청)이 있다. 이 외에도 리그 최다출장 기록의 사나이 김규태(경주, 261경기)는 올해에도 리그에 참가하며 역사를 이어 나간다.

2018 내셔널리그는 3월 17일 오후 3시 목포시청-김해시청, 천안시청-창원시청, 경주한수원-강릉시청, 대전코레일-부산교통공사의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총 112경기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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