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의 공식 어플리케이션이 종료를 하는 가운데, MBC 측이 “혹보 방향성의 변화”라고 밝혔다.
8일 MBC ‘무한도전’의 공식 어플리케이션에는 “2018년 3월 29일 무한도전 앱 서비스가 종료됩니다. 그동안 무한도전 앱 서비스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사용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종료 이후에는 앱 이용이 제한되오니, 이용에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라는 공지가 올라왔다.
공지에는 “무한도전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보기, 현장포토, 시청자의견 서비스 등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말이 덧붙여져 있다.
이는 최근 ‘무한도전’의 시즌2 출범과 멤버 변화 가능성 등의 이슈와 맞물려 많은 관심을 받았다. MBC 측은 이에 대해 “‘무한도전’ 앱 서비스 종료는 홍보 방향성의 변화의 일환일 뿐 최근 ‘무한도전’ 이슈와는 전혀 별개의 건”이라고 밝혔다.
MBC 한 관계자는 OSEN에 “‘무한도전’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시청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많이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결정이 내려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한도전’ 이슈와 시기적으로 맞물렸을 뿐, 앱 종료는 이미 예정되어 있었다는 게 ‘무한도전’ 측의 설명이다.
한편 ‘무한도전’은 최근 김태호 PD의 하차에 이어 6인 멤버들의 하차가 논의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큰 격변을 예고하고 있다. / yjh0304@osen.co.kr
[사진] OSEN DB, ‘무한도전’ 어플리케이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