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노 시호가 딸 추사랑의 감동적인 손편지를 공개했다.
야노 시호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추사랑이 색연필로 예쁘게 꾸민 사랑스러운 손편지 사진을 공개했다.
야노 시호는 "오늘 유치원에 데리러 갔더니 '엄마, 도시락 정리할 때 밑을 봐달라'고 하길래 '뭐지'라고 생각했더니 편지가 들어있었다. 그러고 보니 오늘은 유치원에서의 마지막 도시락의 날이었다"며 "당연한 듯이 오늘 아침에도 만든 도시락. 편지를 받고서야 '아, 마지막이었구나' 알게 된 동시에 마음이 짠했다. 편지에는 3년간의 성장이 가득차 있어서 매우 감동했다"고 추사랑의 손편지에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추사랑은 삐뚤빼뚤한 손글씨로 "엄마, 항상 맛있는 밥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맛있어요"라고 엄마 야노 시호에게 사랑 가득한 편지를 썼다. 야노 시호가 만들어준 도시락을 직접 그려 정성스럽게 꾸민 그림도 눈길을 끈다. 야노 시호는 "나야말로 늘 남기지 않고 먹어줘서 고맙다"고 딸 추사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mari@osen.co.kr
[사진] 야노 시호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