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로열스가 FA 3루수 마이크 무스타커스와 재결합할 전망이다.
MLB.com은 9일(이하 한국시간) 캔자스시티가 FA 무스타커스에게 1년 단기 계약을 제안했고, 합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확한 계약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무스타커스는 메이저리그에서 7시즌을 뛰며 통산 836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5푼1리 119홈런 379타점 OPS .730을 기록한 내야수다. 2016시즌에는 무릎 부상으로 27경기 출장에 그쳤지만, 지난해 타율 2할7푼2리 38홈런 85타점 OPS .835을 기록하며 재기했다. 38홈런은 커리어 하이였다.
지난 시즌 후 FA 자격을 얻었고, 캔자스시티의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하며 시장에 나왔다. 최근까지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 시카고 화이트삭스, 세인트루이스 등이 언급됐지만 계약이 성사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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