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우와 김진경이 핏빛 바다에 충격에 빠졌다.
9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에서는 파타고니아에서 생존하는 병만족의 모습이 담겼다. 조윤우, 김진경은 바다로 사냥을 나섰고, 여기 저기 죽은 동물에 멘붕에 빠졌다.
게는 물론 새들도 죽어 해변에 널부러져 있었던 것. 바다 색깔마저도 붉은 빛이었고, 뭔가 불길한 모습이었다. 두 사람은 해변에 있는 붉은 덩어리를 집었고 "냄새는 없다. 뭔가 스펀지같이 푹신푹신하다"고 했다.
알고보니 홍조식물 때문이었다. 홍조식물이 바다에 퍼져있을 경우 바다 속 산소에 영향을 미쳐 생물들에게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었던 것. 두 사람은 다행히 갈매기들이 많은 곳을 찾았고, 조개류 등을 채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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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글의 법칙'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