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반위' 멜로망스 정동환X에일리, 핑크빛 터진 작업기(ft, EXID하니)[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3.10 00: 23

멜로망스 정동환과 에일리가 핑크빛 터지는 작업을 선보였으며, 이 분위기를 몰아 EXID 하니와 현식까지 달달한 작업기를 예고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건반위 하이에나'에서는 에일리와 멜로망스 동환, 그리고 그레이와 리듬파워(행주, 보이비, 지구인)이 출연했다. 
먼저 이날 그레이와 리듬파워가 함께한 4인 4색 가사작업이 그려졌다.  먼저 행주는 그레이 비트로 가사를 작사하기 시작, "운전하면서 영감을 받는 편"이라면서 틈나는 대로 녹음한 가사들을 하나씩 정리, 이어 비트에 옮겼다. 

행주는 "스케치북에 낙서하면서 가사 작업한다"면서 가사가 떠오르지 않을땐 트와이스 뮤직비디오로 충전 후 다시 열중해 웃음을 안겼다. 
보이비는 집에서 가사를 작업했다. 노래 제목이 '캡쳐'인 만큼, SNS로 얼짱을 검색해 영감을 받는 모습이 웃음을 안긴 것. 주제에 맞게 영감을 얻는 보이비는 이를 바로 가사에 적용해 순조롭게 곡 작업을 진행했다. 
지구인은 가사쓰러 밖으로 나오며 산책을 즐겼다.  이를 본 정재형은 "가사 막힐 때 걷는 사람 많다"면서 "실제로 김동률씨는 집 안을 돌면서 가사를 쓴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지구인은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단어들을 마인드맵으로 정리했다. 
정재형은 "리듬의 향연이다, 어떤 곡이 나올지 궁금하다"면서 서로의 경쟁 의식에 대해 물었다. 행주는 "작업하며 서로 자극 효과가 있다, 실력이 늘 수 밖에 없다"며 서로를 격려했다. 이어 그레이와 리듬파워가 함께 만든, 대망의  신곡 캡쳐(CAPTURE) 무대를 선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다음은 음원강자, 멜로망스 정동환과 에일리의 작업 모습이 그려졌다.  학생들에게 카리스마가 넘치던 동환은, 에일리 앞에선 한 없이 부드러운 모습으로 변해 웃음을 안긴 것. 에일리는 동환을 생각하며 작업실 전자파 퇴치용 선인장을 선물해 또 한번 동환을 녹였다.  
두 사람은 곡 작업도 죽이 척척 맞았다. 마치 짠 듯이 서로의 니즈를 파악하며 폭 넓은 곡 작업을 완성할 수 있었던 것. 두 사람은 홍대 레코드숍에 들려 음악 데이트를 하며 감칠만 나는 작업 모습을 보였다. 
다음날 녹음에 앞서, 동환은 집적 만든 손작업 십자수 선물로 답례하며 에일리를 감동시켰다. 훈훈한 분위기속에서 곡 작업에 열중, 동환은 "음색 자체가 아름다우시다"며 에일리를 칭찬하기 바빴다. 
둘의 시너지가 녹아든 곡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된 가운데, 에일리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더한 신곡 'Shine'이 공개됐으며, 깊은 여운이 남는 감성 충만한 무대를 완성시켰다. 
한편, 다음 편에서는 EXID 하니와 현식이 출연할 것이라 전해져 궁금증을 안겼다. /ssu0818@osen.co.kr
[사진] '건반위 하이에나'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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