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89분' 스완지, 수적 열세 속 허더스필드와 0-0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3.11 06: 55

스완지 시티의 기성용(29)이 풀타임에 가까운 활약으로 팀의 무승부에 기여했다.
기성용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허더스필드의 존 스미스 스타디움서 열린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허더스필드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89분을 소화하며 0-0 무승부에 일조했다.
지난 4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서 리그 2호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한 기성용은 이날 팀이 경기 초반부터 수적 열세를 안아 수비에 치중한 터라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기성용은 후반 44분까지 89분을 뛴 뒤 캐롤과 바통을 터치했다. 스완지는 경기 시작 11분 만에 최전방 공격수인 조르당 아이유가 깊은 태클로 퇴장 당해 이른 시간 10명으로 싸워야 했다.
스완지는 경기 내내 고전했지만 허더스필드의 파상공세를 육탄방어한 끝에 귀중한 승점 1을 획득했다. 스완지와 허더스필드는 나란히 14위와 15위(이상 승점 31)에 자리했다./dolyng@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