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아는형님' 갓세븐, 4년간 숨겨둔 예능감…JYPX아형 손잡고 만개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3.11 09: 25

'아는형님' 갓세븐이 토크, 리액션, 다양한 캐릭터 등을 한꺼번에 뽐내며 4년간 숨겨둔 예능감을 유감없이 과시하는데 성공했다. 
10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가수 박진영과 그룹 갓세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단체로 출격한 예능 프로그램이 거의 전무했던 갓세븐은 '아는 형님' 출연을 통해 각자의 예능감을 드러내며 시청자에 재미를 안겼다. 잭슨은 "'스타킹' 출연 당시 강호동은 날 투명인간 취급했다"고 말했고, 진영은 "우리의 꿈은 JYP 대주주다. 그래도 내 이름이 박진영이기 때문에 회사명이 바뀔 일은 없을 것"이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서장훈이 트와이스가 JYP 엔터테인먼트 상승세의 주역이라 하자, 갓세븐 멤버들이 발끈해 "오늘 우리가 여기 출연했다. 우리가 보이지 않냐"라고 말하며 책장에 올라가는 모습은 모두를 폭소케 하기 충분했다. 쉬지 않고 리액션을 하는 유겸, 물 따귀 벌칙 수행을 제대로 하지 못한 제이비의 허당미 역시 재미를 더했다. 
여기에 갓세븐은 댄스 브레이크, 마샬 아츠 등 그들을 대표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12일 발표되는 신곡 '룩' 무대 일부를 최초 공개하며 얼마 남지 않은 컴백에 기대감을 높였다. 
갓세븐이 단체로 인기 버라이어티 쇼에 출격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까지 단체로 출격한 예능은 '너목보', '판타스틱듀오' 등 음악 예능이 대부분이었던만큼 그들 개개인의 매력을 보여주는 것과는 거리가 멀었다. '아는 형님'에 출연해 첫 버라이어티 신고식을 펼친 갓세븐은 다양한 캐릭터로 대중에 또 한 번 이름을 알리는데 성공했다. 
4년간 꾸준한 활동을 바탕으로 탄탄히 국내외 팬덤을 쌓은 갓세븐이 이번 활동을 기점으로 인지도까지 높이며 팀 활동에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갓세븐의 신보는 12일 오후 6시 발표된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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