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스피드스케이팅 기대주 정재원(동북고)이 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남자 5000m 우승을 차지했다.
정재원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서 열린 대회 남자 5000m서 6분20초75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재원은 노르웨이의 요한손 앨런 달(6분26초90)을 6초 이상 여유있게 따돌렸다.
정재웅(한국체대)의 동생이자 2018 평창올림픽 팀추월 은메달리스트인 정재원은 앞서 1500m 4위에 그쳤던 아쉬움을 말끔히 씻어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팀추월서 은메달, 1500m서 동메달을 땄던 김민석(성남시청)은 6분44초18로 17위에 올랐다.
이도형은 6분47초37을 기록하며 20위로 마감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