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경기 연속골을 몰아친 손흥민(26, 토트넘)이 AFC본머스전 선발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12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에 위치한 비탈리티 스타디움서 본머스와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를 원정 경기를 벌인다.
손흥민은 최근 물오른 골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FA컵 16강전 재경기 로치데일전서 2골 1도움을 기록한 뒤 허더스필드 타운과 리그 29라운드서 2골을 뽑아냈다.
특히 손흥민은 유벤투스와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세계적인 골키퍼 부폰의 벽을 뚫고 골맛을 보며 득점본능을 이어갔다. 시즌 기록은 16골 9도움.
영국 가디언은 손흥민의 본머스전 선발 출전을 점쳤다. 유벤투스전과 마찬가지로 손흥민이 케인, 알리, 에릭센과 함께 앞선을 구축할 것으로 관측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도 같은 예상을 내놨다.
반면 유럽축구통계전문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은 다른 전망을 했다. 쉼 없이 뛴 손흥민이 벤치로 물러나고 경쟁자 라멜라가 좌측면을 꿰찰 것으로 내다봤다.
토트넘은 오는 17일 스완지 시티 원정길에 올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전을 치른 뒤 A매치 휴식기 이후 내달 2일 첼시와 원정 경기를 벌인다.
손흥민이 본머스전에 선발로 나서 4경기 연속골을 터트릴지 관심사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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