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모모랜드가 ‘인기가요’ 1위를 차지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로이킴과 레드벨벳, 모모랜드가 1위를 놓고 대결을 펼친 가운데 모모랜드가 ‘뿜뿜’으로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모모랜드는 음악방송 6관왕을 달성했다. 지상파 음악방송에서는 두 번째 1위다. 모모랜드는 지난 1월 3일 발표한 곡 '뿜뿜'으로 데뷔 이후 최고의 성적을 내며 역주행 롱런을 기록하고 있다.
모모랜드는 깜짝 놀라며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1등하게 되어서 기쁘다"며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또한 이날 ‘인기가요’에서는 아이콘과 마마무, NCT Dream의 신곡무대가 이어졌다. 지난주 ‘사랑을 했다’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아이콘은 신곡 ‘고무줄다리기’로 돌아와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마마무는 봄의 느낌을 듬뿍 담은 타이틀곡 ‘별이 빛나는 밤’과 ‘별 바람 꽃 태양’ 무대를 꾸몄고 ‘GO’로 컴백한 NCT Dream은 파워풀한 칼군무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는 김성규, 정일훈, 모모랜드, CLC, 우주소녀, 골든차일드, 홍진영, 더 이스트라이트, 구구단, SF9, 위키미키, 혜이니, 장문복, 리브하이, 아이스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mk3244@osen.co.kr
[사진] ‘인기가요’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