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태양, 당당한 입대로 보여준 국민그룹 빅뱅의 스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3.12 10: 17

 가수 태양이 오늘 강원도 철원군에 위치한 6사단 청성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한다. 강원도 철원에 3사단 백골부대에 입소한 지드래곤에 이어 두 번째다.
태양은 오늘 오후 현역으로 입대한다. 입대를 하는 태양이 팬들과 취재진을 향해서 메시지를 남길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다른 멤버들과 달리 유부남으로서 입대하는 만큼 그의 입대 현장은 한층 더 진지한 분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드래곤과 태양에 이어 대성도 다음날인 13일 대성도 강원도 화천에 위치한 27사단 이기자 신병교육대로 입대한다. 이로써 빅뱅 멤버 다섯 명 중에 4명이 군 복무가 확정됐다. 빅뱅 멤버들은 비슷한 시기에 함께 입대함으로서 전역 이후에도 빅뱅 활동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대성이 입대하는 오는 13일 빅뱅은 완전체 신곡 ‘꽃길’을 발매하면서 팬들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랠 예정이다. 1년 3개월여만에 발표하는 완전체 빅뱅의 신곡이니만큼 팬들의 기대감 역시 크다.
아이돌 그룹에서 출발해서 국민그룹으로 성장한 빅뱅은 국내 콘서트는 물론 해외 투어까지 모두 매진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그들의 입대 역시 초미의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빅뱅 멤버들은 대부분 현역을 선택했다.
다른 모든 사람이 이행하는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지만, 팀의 존속까지 생각하면서 비슷한 시기에 현역으로 입대할 것을 결정한 것은 팬들에게는 고마운 일이다.
빅뱅 멤버들이 군 문제만 해결한다면 그들 앞에는 ‘꽃길’이 열려있다. 30대 중반으로서 뮤지션이나 아티스트로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월드스타 지드래곤에게 쏟아지는 팬레터로 부대 업무가 마비될 정도이니만큼 팬들 역시 2년여의 세월을 충분히 기다려 줄 것으로 보인다.
2년후 더욱 단단해져서 돌아올 빅뱅 멤버들의 모습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pps2014@osen.co.kr
[사진] 태양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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