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회와 신동이 마이클잭슨의 춤을 고스란히 재현해 놀라움을 전했다.
12일 방송된 tvN '토크몬'에서 가수 옥주현, 뮤지컬 배우 민우혁, 소리꾼 유태평양, 배우 차순배 등이 출연했다.
옥주현의 키워드는 '힘주현'이었다. 옥주현은 "자랑할 일인지 모르겠지만 힘이 세다"고 말했다.
옥주현의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췄던 민주혁은 "무릎을 꿇고 노래하는 장면이 있는데 제가 앉으면서 제 코트를 밟았다. 일어나는데, '무조건 넘어지는거다'고 넘어지고 있는데 한손으로 저를 당겨서 일어났다"고 말했다.
MC 김희선이 '옥주현의 손이 닿으면 득음하게 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옥주현이 신동의 목 마사지를 시작했다. 신동은 "아, 하지마! 너무 아파"라고 소리쳤다. 이어 옥주현이 강호동의 목을 당기자 처음엔 고통스러워했지만 이내 "시원하다"고 말했다.
구준회와 비아이. 비아이는 "우연한 계기로 영상 통화를 하게 됐다. 전화로 랩을 했는데 마음에 드셨는지 '인디언보이' 파트가 남는데 너 들어가서 해라"고 했다. 이에 비아이는 14살에 데뷔를 했다고.
비아이는 "어릴때부터 장래희망이 '래퍼'였다"며 "미국에서 어머니 웃가게에서 힙합음악을 많이 들었다. 발음그대로 한국어로 써서 연습을 했다"고 전했다.
준회는 '스타킹'에 '13세 마이클잭슨 박사'로 출연했던 때를 언급했다. 구준회는 당시 마이클잭슨 춤을 완벽하게 따라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준회는 "그때 강호동 선배님이 힘을 많이 되어주셨다. 본인의 셔츠로 제 땀을 닦아주셨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동 역시 어린 시절 마이클잭슨 비디오를 보며 춤을 배췄다고. 첫 스승이 마이클잭슨이라고 했다. 이어 준회와 신동의 마이클잭슨 댄스 대결이 이어졌다. 두 사람의 놀라운 춤 대결에 주위에서 모두 환호성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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