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가가 멜로 감성으로 물들 예정이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14일 개봉 예정인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13일 오전 7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27.2%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어 '치즈인더트랩'(17.5%), '사라진 밤'(8.2%)이 각각 2, 3위로 그 뒤를 이었다.
동명의 일본 영화를 각색한 멜로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세상을 떠난 ‘수아’(손예진)가 기억을 잃은 채 ‘우진’(소지섭) 앞에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멜로퀸' 손예진과 한국 대표 비주얼 배우 소지섭의 만남이 큰 관전 포인트다.
특히 극장가에서 한 동안 힘을 쓰지 못했던 멜로물이 오랜만에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돼 대중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현재 박스오피스에서는 김강우, 김희애, 김상경 주연 스릴러물 '사라진 밤'이 1위를 수성 중이다. 13일 5만 9,926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71만 4,131명을 나타냈다. /nyc@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