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스타 커플 배우 타케이 에미와 에그자일의 보컬 타카히로가 첫 아이를 얻었다.
일본 매체 산케이스포츠 등은 13일 "에그자일의 보컬 타카히로의 아내이자 여배우인 타케이 에미가 지난 12일 첫 딸을 출산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1일 밤 도쿄 도내의 병원에서 출산했으며, 모녀 모두 건강하다"라고 보도했다.
이로써 타카히로와 타케이 에미는 결혼 반년 만에 부모가 됐다. 양측은 "매우 건강한 여자 아이입니다. 무사히 새로운 생명을 맞이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타케이 에미는 출산 이후 내년에 개봉되는 영화 '바람의 검심' 시리즈로 복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타카히로와 타케이 에미는 지난 2014년 방송됐던 드라마 '전력 외 수사관'에서 호흡을 맞추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결혼을 발표하면서 임신 3개월이라는 겹경사까지 알린 바 있다.
타카히로와 타케이 에미의 결혼은 일본 최고의 톱스타들의 만남으로 눈길을 끈다. 타카히로는 에그자일을 통해 국민 그룹의 멤버로 사랑받고 있고, 타케이 에미 역시 '검은 가죽 수첩', '귀족탐정'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일본 톱 여배우로 자리매김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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