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6)가 빠진 텍사스가 클리블랜드에 역전패를 당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13일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벌어진 2018시즌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2-4로 역전패했다. 추신수는 텍사스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텍사스는 1회초 노마 마자라의 1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클리블랜드는 곧바로 1회말 호세 라미레스의 2타점 3루타, 에드윈 엔카나시온의 추가타점으로 3-1로 승부를 뒤집었다. 클리블랜드는 2회말 브래들리 지머맨의 쐐기 솔로포까지 터져 승부를 갈랐다.
텍사스는 5회초 루이스 마르테의 추격포가 터졌지만 더 이상 점수를 내지 못하고 무너졌다. 한편 텍사스는 같은 날 캔자스시티를 상대로 2차전이 예정돼 있다. 추신수는 시범경기 타율3할5푼을 기록 중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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