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2라운드 3주차서 2전 전패를 당하며 삐꺽거린 SK텔레콤이 ESPN 파워랭킹서 8위로 하락했다. 선두 굳히기에 들어간 킹존은 ESPN 파워랭킹서도 6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ESPN은 13일 오전(이하 한국 시간) 3월 두 번째 LOL 글로벌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킹존과 아프리카가 지난 주 순위를 이어간 가운데 21위까지 떨어졌던 KSV는 11계단이 올라가면서 10위권으로 재진입했다. SK텔레콤은 한 계단 내려간 8위.
킹존은 새로운 8.4패치에서도 맹위를 뽐낸다고 평가한 ESPN은 포스트시즌 진출서 킹존의 위치가 어디가 될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상승세였던 SK텔레콤은 하락세로 반전했다. 2패를 당했지만 킹존과 KT가 상대였다는 점이 반영되면서 순위는 한 계단 밖에 내려가지 않았다. ESPN은 "T1은 얼마나 잘하나요?(How good are SK Telecom T1?)" 라는 질문으로 SK텔레콤이 '블라썸' 박범찬의 빈 자리를 지적했다.
KSV가 지난 주 21위에서 10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린 가운데 MVP도 4계단 오른 18위에 위치했다. 반면 락스(7위, -1) SK텔레콤(8위, -1) 진에어(12위, -2) bbq(21위, -3) 콩두(31위, -4)는 파워랭킹서 순위가 내려갔다. / scrapper@osen.co.kr
◆ ESPN 3월 12일 기준 파워랭킹
1위 킹존 드래곤X
2위 아프리카 프릭스
3위 인비터스 게이밍 +1
4위 KT 롤스터 -1
5위 스네이크 e스포츠
6위 로얄 네버 기브업(RNG) +8
7위 락스 타이거즈 -1
8위 SK텔레콤 T1 -1
9위 로그 워리워즈
10위 KS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