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가 배우 우도환의 첫 로맨스와 조이의 첫 지상파 주연 진출로 많은 관심을 얻은 가운데, 제작진이 주인공 4인방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지난 12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에서는 부유한 집안 자제들인 ‘악동즈’ 권시현(우도환 분), 최수지(문가영 분), 이세주(김민재 분)와 ‘철벽녀’ 은태희(조이 분)가 악연으로 이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수지는 이기영(이재균 분)에게 차인 것을 복수하기 위해 권시현에게 이기영의 첫사랑인 은태희를 유혹해달라고 제안한다. 악동즈 3인방과 은태희의 악연인 듯 운명인 듯한 만남이 시작되면서 아찔한 유혹이 담긴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포문을 연 것.
특히 ‘위대한 유혹자’는 슈퍼루키로 평가받는 우도환의 첫 로맨스와 레드벨벳 조이의 첫 지상파 주연작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던 바. 첫 방송에서 우도환은 옴므파탈 캐릭터 권시현을 완벽 소화하고, 조이는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여 시청자들로부터 합격점을 받았다.
‘위대한 유혹자’ 제작진은 이에 대해 OSEN에 “우도환-박수영-문가영-김민재 네 배우는 또래들이라 촬영현장에서도 잘 어울려 지내 그 케미가 화면에도 잘 담기고 있는 것 같다”며 첫 방송에 대한 뜨거운 반응에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우도환의 첫 로맨스에 대해 제작진은 “특히 우도환은 눈빛부터 말투, 표정 모두 '권시현'에 완벽 몰입했다”며 극찬을 남겼다. 제작진은 “오늘(13일) 방송부터 본격적인 시현의 유혹이 시작되는데 철벽녀 태희(조이-박수영)가 어떻게 변화할지 관심있게 지켜봐달라”고 덧붙이며 ‘위대한 유혹자’의 전개에 기대감을 당부했다.
과연 ‘위대한 유혹자’가 지금의 패기 어린 분위기를 이어가 시청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지 눈길이 모아진다. ‘위대한 유혹자’는 청춘남녀가 인생의 전부를 바치는 줄 모르고 뛰어든 위험한 사랑게임과 이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위태롭고 아름다운 스무 살 유혹 로맨스로, 프랑스 소설 '위험한 관계'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yjh0304@osen.co.kr
[사진] ‘위대한 유혹자’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