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석 감독, "박병호 홈런을 칭찬해주고 싶다"

넥센이 시범경기 첫 날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뒀다. 

넥센은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한화를 5-4로 눌렀다. 돌아온 박병호가 복귀전에서 3회 솔로 홈런을 터뜨렸고, 9회 허정협의 결승 적시타로 재역전승을 완성했다. 

경기 후 넥센 장정석 감독은 "선발 최원태의 투구 내용이 좋았고, 박병호의 홈도 칭찬해주고 싶다"며 "첫 경기에서 선수들 모두 집중력을 갖고 잘 풀어낸 것 같다. 선수들 모두 수고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넥센은 14일 한화전 선발투수로 2년차 외인 제이크 브리검을 내세운다. 한화는 새 외인 제이슨 휠러가 선발등판한다. /waw@osen.co.kr

[사진] 대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