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소녀 박혜경이 활약을 펼쳤다.
13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는 새친구로 박혜경이 등장했다. 그녀는 전라도 시골이 고향이라고 밝혔다. 오자 마자 일할 거리를 찾아 다녔고, 불을 피우기 시작했다.
박혜경은 소송 때문에 가수 활동을 쉬는 동안 플로리스트, 마사지 등 4가지 자격증을 땄다고 밝히기도 했다. 소송 과정에서 홧병으로 성대에 혹까지 생긴 그녀는 수술 후 목소리가 바뀌었다고 말했다.
둘째날 역시 박혜경의 활약이 이어졌다. 박혜경은 눈을 뜨자마자 마른 나뭇잎과 가지들을 주워와 불을 피웠다. 옆에서 보던 김국진은 "제대로네"라고 감탄했다.
이어 박혜경은 어제 사온 고등어를 가져와 "이거 구워먹자"고 말했다. 이어 돌들을 주워와 무더기를 만들었고, 그 사이에 손뚜껑을 놓고 조리 준비를 했다. 김국진은 "자연인이다"고 말했다.
박혜경이 만든 구이로 청춘들은 맛있는 식사를 했다. 식사 후 게임을 했고, 이하늘은 "허리가 아프다"고 방에 들어와 누웠다. 박혜경은 이하늘을 눕히고 마사지를 하기 시작했다. 이하늘은 박혜경의 마사지에 "한결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날 임성은이 깜짝 방문했다. 임성은은 "언니, 오빠들 몸보신 시켜드리러 왔다"며 능이버섯을 넣은 백숙을 끓여 대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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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불타는 청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