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지가 김국진이 사랑 표현을 자주 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강수지는 김국진이 통화 끝에 항상 "사랑해"라고 말한다고 밝혔고, 최성국은 김국진의 반전 모습에 놀라워했다. 강수지는 그런 김국진을 살뜰히 챙기며 부러움을 샀다.
13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는 저녁에 모여 수다를 떠는 청춘들의 모습이 담겼다. 김국진은 인터뷰를 위해 잠시 자리를 비웠고, 그때 최성국과 김광규는 미래에 생길 여자 친구 이야기를 했다. 최성국은 "그러고 보니 '사랑해'라는 말을 한 적이 별로 없다"고 말했다.
이에 강수지는 의아해하며 "여자친구 사귈 때 그런 말 안하냐"고 물었다. 최성국은 "쑥쓰러워서 잘 안하게 된다"고 말했고, 강수지는 "오빠는 매일 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강수지는 "통화할 때 끝에 항상 사랑해라는 말을 한다. 그리고 자기 전에 항상 전화를 한다"고 말했다. 최성국은 "우리 중에 제일 표현 잘 안할 것 같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강수지는 "그래서 처음에는 당황했다. 여기 녹화만 오면 사람이 달라지니까.."라고 말했다.
이날 강수지는 간식을 먹지 못하고 인터뷰하러 나가는 김국진을 위해 따로 간식을 챙기는 모습이었다. 이어 김국진이 들어오자 챙겨놨던 간식을 껍질까지 벗겨주며 건넸다. 최성국은 "이 형, 자신이 직접 안까고 그냥 가만히 보고만 있네"라고 질투어린 시선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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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불타는 청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