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는 파리 생제르맹(PSG)에 머무른다." 네이마르의 에이전트인 아버지와 PSG의 회장이 한 목소리로 주장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14일(한국시간) "최근 보도와 달리 네이마르의 아버지인 네이마르 산투스 시니어는 그가 PSG의 홈구장 파르크 데 프린세스에서 머물 것이라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PSG 생활에 지친 네이마르는 리그1 밖에서 미래를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네이마르는 스페인 생활을 그리워 하며 레알 마드리드 이적 혹은 FC 바르셀로나 리턴을 꿈꾼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네이마르 산투스 시니어와 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브라질 상파울루 주 프라이아 그란지에 있는 네이마르의 자선재단을 위한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마르카에 따르면 자선 행사를 위해 알 켈라이피 PSG 회장과 구단 스포츠 디렉터인 안테로 헨리크 등이 직접 네이마르의 가족을 방문한 자리에서 두 사람은 최근 불거진 네이마르의 이적설을 진화했다
네이마르 산투스 시니어는 알 켈라이피 회장과 만난 자리에서 아들이 최대한 빨리 팀을 위해 귀국할 의사가 있다는 내용을 알렸다고 한다.
알 켈라이피 회장 역시 "네이마르는 최대한 빠른 시간 팀으로 돌아오고 싶어한다"고 강조했다. 네이마르 산투스 시니어는 "네이마르의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도 모두 PSG에 있다"며 이적을 강하게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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