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시아는 아직 경기 감각이 문제인 것 같다."
류중일 LG 트윈스 감독이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시범경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외국인 타자 아도니스 가르시아에 대해 언급했다.
가르시아는 전날(13일) 경기에 4번 3루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막판 오른쪽 어깨에 부상이 생겼다. 송구에 다소 문제가 생기면서 일단 어깨는 회복 단계로 접어들며 정상적으로 수비를 펼친다. 다만 타격은 아직 아쉬운 부분.
류중일 감독은 가르시아에 대해 "일단 치는 스윙궤도가 쿠바 스타일이다. 칠 수 있는 면이 많다. 타격시 움직임이 많지 않고 제자리에서 회전력으로 친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경기 감각이 문제일 뿐이다. 괜찮아질 것이다"고 말하며 믿음을 보였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