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종이 등산가 할아버지를 자랑했다.
15일 오전,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진행된 E채널 '정상회담' 제작발표회에서 조우종은 "할아버지가 유명한 등산가였다. 책도 쓰셨다. 그걸 보면서 언젠가 가 봐야지 싶었는데 할아버지가 40년 전에 쓰신 곳을 실제로 가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렇게 좋은 만남이 없구나 싶다. 제겐 더 뜻깊은 프로그램이다. 산에 올랐을 때 돌아가신 할아버지께서 왠지 저를 부르시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며 흐뭇하게 웃었다.
그러면서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다. 그동안 한 프로그램 중 가장 몸 고생이 심하다. 체력 관리에 유의하겠다. 이 멤버 그대로 잘 다녀오겠다"고 덧붙였다.
국내 최초 등산 예능 '정상회담'은 17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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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