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주말드라마 '이별이 떠났다'에 채시라와 정혜영이 출연을 확정했고, 이성재가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MBC 관계자는 15일 오후 OSEN에 "정혜영이 '이별이 떠났다'에 캐스팅 됐다"고 말했다. 정혜영에 앞서 채시라가 주연 서영희 역에 출연을 먼저 확정했다. 이성재 역시도 드라마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들 이외에도 조보아, 유키스 준 등이 출연한다.
'이별이 떠났다'에는 오랜만에 컴백하는 배우들이 많이 출연한다. 채시라도 '착하지 않은 여자들' 이후 3년만에 복귀작이며, 선행천사 정혜영 역시도 '구가의 서' 이후 5년여만에 컴백한다. 이성재도 '질투의 화신' 이후 2년만에 드라마 복귀를 고려 중이다.
'이별이 떠났다’는 영화 ‘터널’, ‘소원’, ‘비스티보이즈’의 원작 소설을 집필, 흥행에 성공하면서 영화계 ‘마이다스의 손’으로 거듭난 소재원 작가의 동명 웹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이 드라마의 연출은 '내조의 여왕' '여왕의 꽃' 등을 만든 김민식 PD가 맡았다.
'이별이 떠났다'는 '데릴사위 오작두' 후속으로 오는 5월 방영될 예정이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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