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방송인 탁재훈이 정규 편성된 MBC 새 예능 ‘이불 밖은 위험해’의 멤버로 발탁됐다. 최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상민과 일본 여행을 떠난 모습이 전파를 타긴 했지만 지난해 11월 종영한 Mnet 예능 ‘프로젝트S: 악마의 재능기부’ 이후 5개월 만의 정식 복귀작이다.
16일 OSEN 취재 결과 탁재훈은 최근 배우 김민석 이이경 이필모, 가수 강다니엘 구준회 장기하 등의 멤버들과 1박 2일간의 촬영을 진행했다. 타고난 입담을 자랑하는 탁재훈의 예능감이 다시 한 번 빛을 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불 밖은 위험해’는 외부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즐기기보다 집에서 쉬는 것을 더 좋아하는 일명 ‘집돌이’들의 공동 휴가를 그린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8월 27일부터 9월 10일까지 3부작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편성돼 일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됐었다. 파일럿 프로그램 당시 배우 이상우, 가수 용준형 시우민 박재정 강다니엘이 멤버로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인기에 힘입어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된 것이다.
‘이불 밖은 위험해’의 제작진은 레귤러 시간대를 논의 중인데 첫 방송은 4월 초가 될 전망이다./ purplis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