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하이스트', 개봉 이틀만에 역주행..외화 1위 돌풍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03.16 10: 06

 영화 '허리케인 하이스트'(롭 코헨 감독)가 이틀 만에 박스오피스 역주행을 선보이며 동시기 외화 개봉작 중 예매율 1위를 기록해 관심을 끈다.
'허리케인 하이스트'가 지난 14일 개봉 이래 이틀 만에 박스오피스 역주행을 이루며 흥행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주말을 앞둔 오늘(16일) 동시기 외화 개봉작 중 예매율1위에 등극, 멈추지 않는 흥행 질주를 예고했다. 
'허리케인 하이스트'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허리케인이 급습한 도시 속 남겨진 6,500억을 노리는 자와 막는 자의 단 한번의 기회를 그린 익스트림 재난 액션물이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16일 오전 08시 기준)에 따르면, '허리케인 하이스트'는 전체 박스오피스 3위, 외화 개봉작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박스오피스 역주행을 기록했다. 이는 무려 2단계나 상승한 순위인 것은 물론, 박스오피스 상위 5위권 작품들 중 전날보다 많은 관객 수를 동원한 유일한 작품으로 더욱 의미가 있다. 
뿐만 아니라 '허리케인 하이스트'는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비롯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 부문을 수상한 '쓰리 빌보드'와 ‘오션스’ 시리즈의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이 연출한 '로건 럭키'를 제치며 동시기 외화 개봉작 중 예매율 1위를 기록하기도. 
여기에 지난주 개봉해 외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켜오던 '툼레이더'를 뛰어넘는 스코어를 보여주고 있어 주말 흥행 성적에 귀추가 주목된다. '4DX 감상'에 대한 호평 역시 이어지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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