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제압한 페더러, "힘든 경기였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3.16 14: 18

"힘든 경기였다."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26위, 한국체대)이 50일 만의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리턴매치서 선전했지만 세계랭킹 1위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정현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P 파리바오픈 단식 8강전서 페더러에 0-2(5-7 1-6)로 패했다.

정현은 지난 1월 호주오픈 4강서 페더러에 당한 패배를 설욕하지 못했다. 당시 발바닥 부상으로 기권했던 정현은 이날 1세트서 페더러와 대등한 승부를 펼치며 미래를 기약했다. 
페더러는 경기 후 BNP 파리바오픈 SNS에 실린 인터뷰서 "힘든 경기였다. 정현은 힘든 리턴을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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