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신곡 'Wait', '하트시그널'서 영감..안타까운 마음 표현"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3.16 16: 35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음악 플랫폼 LISTEN(리슨)의 21번째 곡은 윤종신의 'Wait(웨이트)'이다. 
 'Wait'은 러브라인 추리 예능 '하트시그널'을 모티브로 만든 노래로, 윤종신의 작사하고, 윤종신, 송성경이 작곡했다. 
 '하트시그널'은 청춘남녀가 한 공간에서 함께 생활하며 서로를 알아가고, 진행자들이 그 모습을 지켜보며 애정 관계를 추리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시즌 1에 이어 오늘(16일) 시즌 2가 첫 방송한다. 

 윤종신은 "'하트시그널'을 시즌 1부터 진행하고 봐오면서 느낀 감정을 노래로 담아 보았다"며 "누군가에게 호감을 느끼고 설레거나, 또는 상대방이 나에게 호감이 있지 않다고 판단하면 실망하고 이내 마음을 접는, 이 모든 것을 판단하는 시간은 생각보다 길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누구보다 더 애타게 좋아하지만 상대방의 시선은 이미 다른 곳으로 향해 있는 안타까운 마음을 가사로 표현해봤다"며 "나에게 잘해주는 사람, 내가 끌리는 사람은 조금 더 기다리고, 관찰하고, 찬찬히 보면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윤종신의 'Wait'은 이제 막 서로를 알아가는 '하트시그널' 초반의 모습과 맞아 떨어져, 더욱 공감대를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LISTEN의 21번째 곡 윤종신의 'Wait'은 19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Wait'을 시작으로 하트시그널을 모티브로 만든 LISTEN 특별 시리즈가 24번째 곡까지 이어진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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