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영이 팬들의 선물에 고마워하면서도 앞으로는 선물 대신 마음만 받겠다고 말했다.
16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생중계된 V앱에서는 박보영의 '연락을 받으시오!' 라이브가 공개됐다.
이날 박보영은 한 팬이 보낸 작은 선물 상자를 뜯으며 "이게 뭘까. 이렇게 선물을 보내주다니. 앞으로는 선물은 마음만 달라. 선물 안 보내주셔도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러분들이 다 못 쓰고 죽을 만큼의 선물을 보내주셨다. 너무 많이 보내주셨다. 그렇다고 누구 줄 수는 없다. 내가 다 쓰고 싶은데 너무 많다"며 더 이상의 선물은 사양하겠다는 말을 해 눈길을 모았다.
박보영은 팬이 보낸 귀걸이 선물에 고마워하면서도 앞으로는 마음만 보내라는 말을 덧붙였고, 팬들의 편지를 함께 읽으며 감동을 드러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박보영 V라이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