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이 유쾌한 입담을 전했다.
16일 방송된 KBS2TV 예능 '연예가중계' 에서는 게릴라 데이트로 박해진이 출연했다.
이날 실제로 박해진이 만화를 찢고 홍대 한복판에 나타났다.
박해진은 "3년 전 같은 작품으로 드라마를 출연해 감회가 남다르다"며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을 언급했다.
이때 리포터가 "만화에서의 유정선배랑 정말 닮았다"고 하자, 박해진은 "조금 더 일찍했더라면.."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상대역인 홍설을 새롭게 맡은 오연서에 대해 "원래 '치인트'에서 홍설과 유정이 어색한 관계라, 그 어색한 관계가 오히려 잘 표현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해진은 마흔살 전 결혼에 대해 "때가 아닌 것 같다, 늦지 않았으면"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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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예가중계'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