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싱어송라이터 메간 트레이너가 방탄소년단에 러브콜을 보냈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15일(현지시간) 메간 트레이너와 나눈 인터뷰를 공개했다.
메간 트레이너는 "K팝에 빠져있다. 나는 K팝 장르의 곡들을 쓰고 있다. 모든 내 노래들은 대중적이고 쉬운 스타일이다. 물론 리아나는 좋아하지 않겠지만 말이다. 난 K팝과 관련한 모든 것을 사랑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메간 트레이너는 "난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다.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하고 싶다"며 "방탄소년단은 K팝의 원디렉션이다. 방탄소년단과 작업을 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방탄소년단, 연락달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메간 트레이는 최근 발표한 싱글 'No Excuses'에 대해선 "미투운동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노래다. 내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메간 트레이너는 지난 2014년 데뷔와 동시에 미국 팝 씬에서 주목 받았던 여성 아티스트다. 싱글 'All About That Bass'로 미국을 포함 세계 58개국에서 정상을 차지했고, 같은 해 후속 싱글 'Lips Are Movin'도 빌보드 Hot 100 4위를 기록하는 히트를 이어갔다. 2016년에는 음악 부문 최고 권위상인 그래미상의 '최우수 신인상(Best New Artist)'을 수상하기도 했다./misskim321@osen.co.kr
[사진] 소니뮤직, 빅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