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현장] 김태형 감독, "곽빈, 1군에서 던져도 될 듯"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3.17 11: 51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루키' 곽빈(19)의 피칭에 미소를 지었다.
김태형 감독은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전날 1군 첫 피칭을 펼친 신인 곽빈의 피칭에 대한 평가를 했다.
곽빈은 전날(16일) 선발로 나와 3이닝 동안 5피안타2사사구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중간 중간 흔들리는 모습도 있었지만, 직구 최고 구속이 151km/h까지 나오면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김태형 감독은 "전체적으로 제구가 흔들리기도 했고, 가다듬을 부분도 있었다"라고 평가를 내리면서도 "던지는 모습을 보니 1군에서 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밝혔다.
이어서 "비록 안타를 맞았지만, 본인의 공을 던지며 스트라이크를 잡아갔다. 좋은 투수가 될 것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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