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한현민X김진경, 타고난 모델+연기 새싹 기대해[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03.17 16: 07

한현민과 김진경이 모델과 배우 두 분야에서 모두 열정을 드러냈다.
한현민과 김진경은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함께 출연, 입담을 뽐냈다.
한현민은 모델이 된 계기에 대해 "중학교 때 옷으로 어떤 직업을 할 지 고민하다가 교내 어떤 형이 큰 모델 기획사에 들어간 것을 보고 관심을 갖게 됐다"라고 전했다. 강점인 자신의 신장에 대해서는 "데뷔했을 때 187cm이었고, 지금은 189cm다"라며 "더 크면 옷이 안 맞아서 지금 키 안 크는 한약을 먹고 있다. 저보다 더 키가 크신 분들도 계신데 저는 이 정도가 좋다"라고 전했다.

그런가하면 한현민은 "이태원에 살아서 외국인분들이 저한테 길을 많이들 물어보신다. 그러면 영어를 못한다고 말씀을 드리는데, 그럼 저보고 장난치지 말라고 한다. 거짓말인 줄 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그는 연기에도 관심이 있다고 고백했다. "연기해보고 싶은 생각은 없냐"는 컬투의 질문에 한현민은 "저도 나중에 열심히 영어를 배워서 할리우드에서 연기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에서도 기회가 된다면 시트콤에 도전하고 싶다. 어떤 역할이든 열심히 할 각오가 돼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김진경은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이하 도수코)를 통해 모델이 됐다고 밝히며 "이 프로그램에 나가기 전에는 운동을 좋아해서 운동 쪽으로 가지 않을까 싶었다. 태권도, 수영, 축구, 피겨 등 많이 배웠다"라고 전했다. '도수코' 당시에는 고구마, 계란, 토마토만 먹었다고 털어놓기도.
이렇듯 운동 신경에 자신있는 김진경은 앞으로 액션드라마를 찍고 싶다고. 또한 엑소의 멤버 카이와 함께 호흡을 맞춘  드라마 '안단테'에 대해 언급했다. 김진경은 "사실 엑소는 너무 큰 존재고 어릴 때부터 좋아하는 그룹이었기에 만나게 됐을 때 친해질 수 있을지 걱정했다. 그런데 카이 씨가 옆집오빠처럼 대해줘서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롤모델을 묻는 질문에 한현민은 김원중을, 김진경은 장윤주를 꼽았다. 한현민은 김원중에 대해 "어떤 옷이든 자기 옷으로 소화해낸다. 닮고 싶다"라고 전했고, 김진경은 "'도수코'를 할 때 MC이자 멘토셨다. 장윤주의 라이프 스타일이 존경스럽다. 많은 분야에 도전해 성공 하시고, 결혼해 한 아이의 엄마로 잘 활동하고 계시는 게 멋있다. 한계 없는 모습이다"라고 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nyc@osen.co.kr
[사진] 김진경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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