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김민혁이 시범경기 2호 홈런을 날렸다.
김민혁은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7회말 2사 2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섰다.
지난 14일 KIA전에서 시범경기 첫 홈런을 날린 김민혁은 이날 다시 한 번 아치를 그렸다. 6-5로 역전에 성공한 7회말 타석에 들어선 김민혁은 LG 김지용의 초구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25m의 대형 홈런.
이 홈런으로 두산은 8-5로 점수를 달아났다.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