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같이 살래요’ 한지혜, 아이 위해 남편에게 이혼 요구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3.17 21: 15

‘같이 살래요’ 한지혜가 남편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2 새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에서는 수제화 장인 효섭(유동근 분)네 4남매의 모습이 그려졌다.
수제화 장인 효섭은 오랫동안 보지 못한 손녀 은수(서연우 분)를 위한 구두를 만들었고 선물을 전해주기 위해 둘째 딸 유하(한지혜 분)에게 연락을 하지만 시댁에 갈 준비를 하던 유하는 바쁘다며 끊어버렸다. 결국 효섭은 집 앞에서 문전박대를 받았다.

부잣집으로 시집간 유하는 엄격한 시댁에서 시집살이를 하느라 가슴을 졸이는 생활을 계속해왔다. 남편 성운(황동주 분)은 아버지가 재산 증여를 위해 은수와 자신의 유전자검사 결과를 요구하자 유하에게 은수를 유학 보내자고 말하고 유하는 5살 밖에 안 되는 은수를 혼자 유학 보내자는 이야기에 충격을 받았다.
한편 거물 투자자로 화려한 싱글라이프를 즐기고 있는 미연(장미희 분)은 마음에 드는 짝 김 대표를 만나 결혼까지 생각했지만 자신을 상대로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는 것을 알고 김 대표가 준비한 언약식에서 제대로 창피를 줬다.
효섭은 한 달에 한 번 있는 저녁 약속을 모두 잊은 4남매에게 실망하고 일찍 떠난 아내 앞에서 혼자 외로움을 달래며 첫사랑 미연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미연 역시 효섭의 꿈을 꿨지만 진절머리를 쳤다.
은수를 차마 보낼 수 없었던 유하는 남편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아프리카에서 의료봉사를 하던 정은태(이상우 분)는 6년 만에 한국에 귀국했다./mk3244@osen.co.kr
[사진] ‘같이 살래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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