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참견 시점'의 유병재가 질문블랙홀로 등극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유병재와 그의 10년지기 매니저가 등장했다.
이날 유병재는 지나친 소극적 면모를 보였다. 유병재의 군대 선임으로 만나 매니저를 하게 된 유병재의 매니저는 자신이 없으면 아무 말도 못하는 유병재를 안타까워했다.
유병재의 매니저는 유병재에 "평범한 사람이면 그런 성격이 괜찮을 텐데 너는 연예인 아니냐. 사람들이 자칫 건방지다고 오해를 할 수도 있다"며 유병재의 이미지를 걱정했다.
유병재도 매니저의 충고에 공감을 했고, 그들은 대화 이어가기 연습을 했으나 유병재는 두 마디 이상을 이어가지 못해 질문블랙홀로 등극했다.
이는 유병재의 스타일리스트도 예외는 아니었다. 스타일리스트는 유병재와 친해지고자 대화를 건넸으나, 유병재는 그런 스타일리스트와 제대로 대화를 이어가지 못하고 철벽을 치고 말았다. 보다못한 매니저가 대화를 이어갔지만 유병재는 지나친 소심함에 결국 대화를 이어가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yjh0304@osen.co.kr
[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