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LA 다저스)이 두 번째 시범경기에서도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과 짝을 이룬다.
류현진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5시 10분 미국 애리조나주 캐멀백랜치에서 열리는 2018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로 등판한다. 지난 12일 콜로라도전 이후 두 번째 등판.
화이트삭스는 류현진 상대로 주전급이 대거 출장한다. 요한 몬카다(2루수)-아비사일 가르시아(우익수)-호세 어브레이유(지명타자)-맷 데이비슨(1루수)-라이언 코델(좌익수)-팀 앤더슨(유격수)-욜머 산체스(3루수)-오마 나바에스(포수)-아담 엔젤(중견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선발 투수는 지난해 8승 13패를 기록한 미겔 곤잘레스다.
LA 다저스는 백업 선수들이 대거 선발로 출장한다. 앤드류 톨스(지명타자)-작 피더슨(중견수)-저스틴 터너(3루수)-야스마니 그랜달(포수)-엔리케 에르난데스(좌익수)-체이스 어틀리(1루수)-트레이시 톰슨(우익수)-제이크 피터(2루수)-도노반 솔라노(유격수)를 선발 라인업으로 내세운다.
류현진이 선발로 4이닝 정도 던질 것으로 알려졌다. 다저스는 류현진에 이어 JT 샤그와, 스캇 알렉산더, 페드로 바에스, 켄리 잰슨이 불펜 투수로 등판할 계획이다.
류현진은 지난 콜로라도전에서 2⅔이닝 동안 2피안타(1피홈런) 4실점을 기록했다. 새로 익힌 투심과 커브의 활용도를 중점적으로 테스트했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