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강한나의 매력에 휘성도, 시청자들도 단단히 빠졌다. 털털하고 또 사랑스러운, 김희철이 픽한 올해의 예능 유망주였다.
'아는형님'을 홀린 강한나의 매력이다. 김희철이 일찌감치 마음속에 저장해둔, 휘성을 적극적으로 움직이게 만든 강한나다. 민경훈과 이상민, 김영철까지 강한나의 매력에 반가운 웃음을 짓지도 했다. 시청자들 역시 강한나의 색다른 모습들을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강한나는 휘성과 함께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에 출연했다. 등장부터 '아는형님'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김희철은 강한나를 추천했다면, "그냥 나는 알고 있다. 내 마음 속에 저장돼 있다. 내 촉을 믿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강한다는 다양한 매력을 어필하면서 예능계의 유망주로 떠올랐다. 10년 동안 발레를 해서 '잘 돈다'고 말하면서, 막상 시키자 어설픈 모습을 보여주며 허당기 넘치는 매력으로 웃음을 줬다. 그러면서도 춤을 시켜도 빼지 않고 귀여운 웨이브를 보여줘 '아는형님'들을 사로잡기도 했다.
털털한 성격과 사랑스러운 미소가 인상적이었다. 또 세심한 마음도 있었다. 강한나는 휘성의 문제를 맞히면서 "나는 화장실 급해서 경찰서 들어가 본 적은 있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또 자신의 문제를 가장 많이 맞히면 선물을 주겠다고 말했고, 직접 '아는형님'의 캐릭터를 살려 그린 그림을 선물했다. 사랑스러운 마음이 느껴졌다.
강한나는 솔직한 모습으로, 유쾌한 에너지로 '아는형님'과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들은 강한나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줬고, 좋은 시너지를 발휘하면서 웃음을 줬다. '아는형님'들과 함께 라서 더 매력적으로 빛난 보조개 여신 강한나였다. /seon@osen.co.kr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