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라진 밤'이 100만 돌파 기념 사진을 공개했다.
'사라진 밤'(이창희 감독)은 3월 비수기 극장가에서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다크호스의 저력을 입증했다.
'사라진 밤'은 국과수에서 부검을 앞둔 시체가 사라진 후, 시체의 행방을 둘러싼 단서들이 하나 둘 등장하면서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하는 추적 스릴러. '사라진 밤'은 지난 17일 오후 8시 30분 기준 1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개봉 11일 만에 100만 돌파에 성공한 '사라진 밤'의 흥행 속도는 개봉 10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동원한 '나를 찾아줘'와 12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동원한 '기억의 밤'과 비슷한 흥행 추이를 기록 중이다. '나를 찾아줘'와 '기억의 밤' 모두 스릴러라는 장르적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만큼, '사라진 밤' 역시 웰메이드 스릴러로 장기 흥행 체제를 굳힐 것으로 예상된다.
'사라진 밤'은 100만 돌파를 기념해 김상경, 김강우, 김희애의 감사 메시지를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숨막히는 스릴러인 영화 속 내용과는 달리 배우들은 해맑은 표정으로 100만 돌파의 기쁨을 드러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사라진 밤'은 지난 7일 개봉해 상영 중이다. /mari@osen.co.kr
[사진] 씨네그루(주)키다리이엔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