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테임즈(32)가 활약한 밀워키가 승리를 추가했다.
밀워키 브루어스는 18일 애리조나주 피닉스 매리베일 베이스볼 파크에서 벌어진 ‘2018시즌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서 콜로라도 로키스를 4-3으로 물리쳤다. 2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전한 테임즈는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타율은 1할8푼4리로 소폭 상승했다. 최지만은 결장했다.
콜로라도는 1회초 라이언 맥마흔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밀워키는 2회말 올랜도 아르시아의 동점타와 젯 밴디의 2점 홈런이 터져 단숨에 4-1로 뒤집었다. 콜로라도는 8회와 9회 한 점씩 따라잡았지만 끝내 역전에는 실패했다.
한편 최지만은 17일까지 시범경기 19경기에 출장해 타율 4할1푼9리(31타수 13안타) 3홈런 9타점 7볼넷 2삼진을 기록 중이다. 13안타 중 장타가 절반 이상(홈런 3개, 2루타 3개, 3루타 1개)으로 장타율이 8할7푼1리나 된다. 그럼에도 최지만의 정규시즌 합류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