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 배우 성유리가 가수 옥주현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격해 '핑클 의리'를 뽐냈다.
옥주현은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에서 '옥주현 콘서트'를 개최하며 팬들을 만났다.
이날 이효리와 성유리가 옥주현 콘서트의 게스트로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신혼생활 중인 성유리와 JTBC '효리네 민박'으로 활약 중인 이효리는 옥주현을 위해 콘서트에 출격해 '핑클 의리'를 뽐냈다.
이 자리에서 성유리와 이효리는 그동안 근황을 공개하며 핑클 활동 당시 옥주현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고백한 뒤 함께 '루비'를 열창했다는 후문이다.
또 관객 후기에 따르면 옥주현 이효리 성유리는 핑클의 이름으로 음원을 낼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언제라도 좋다"고 흔쾌히 답해 '핑클 재결합' 가능성을 높였다. 온라인 조사회사 피앰아이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에 따르면, 핑클은 20~50대 남녀 2,382명에게 물은 '재결합 공연을 꼭 보고 싶은 가수' 1위로 선정됐다. 이에 핑클의 재결합 여부에도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콘서트에 참석하지 못한 이진 역시 영상을 통해 옥주현 콘서트 축하 인사를 건네 눈길을 끌었다.
이효리와 성유리의 게스트 출격은 순식간에 SNS에서 화제를 모았다. MBC '무한도전-토토가'를 통해 HOT, 젝스키스가 재결합했고, SES 역시 함께 뭉쳐 신곡을 발표한 전례 있는만큼, 핑클의 재결합 여부에도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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