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 요한슨이 개봉을 앞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대해 귀띔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16일(현지시각) 공개된 ET와의 인터뷰를 통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한 번에 3편의 영화를 보는 느낌"이라고 밝혔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헐크(마크 러팔로),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등 기존 어벤져스 멤버들에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블랙 팬서(채드윅 보스만), 앤트맨(폴 러드), 그리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등 최강 히어로들이 모두 뭉친 마블의 역대급 화제작. 메인 캐스팅만 31명에 달하는 압도적인 라인업으로 전 세계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스칼렛 요한슨은 "한 번에 3편의 영화를 보는 느낌이다. 줄거리가 엄청나고, 여러 이야기들이 복잡하면서도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며 "다양한 캐릭터를 서로 다른 상황에서 만나게 된다. 정말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통해 뭉쳤고, 엄청난 세계관들이 한 곳에서 만났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대의를 위해 모든 히어로들이 뭉치는 이야기로, 그 자체만으로도 정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4월 27일(북미 기준) 전 세계에서 동시 개봉된다. 국내는 현재 개봉 일자를 조율 중이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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