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오버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의 감성 베이스 손태진의 첫 솔로 싱글 '잠든 그대'가 18일 공개된다.
신곡 '잠든 그대'는 윤종신이 작사하고, 윤종신, 강화성이 작곡한 노래로, 어깨에 기대 잠든 그대를 바라보며 연인에 대한 고마움과 이 순간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는 한 남자의 모습을 담았다.
윤종신은 "손태진의 노래를 만들 때 가장 먼저 떠올렸던 것이 그의 목소리에서 느껴지는 따뜻함과 자상함이었다"며 "손태진의 목소리로 각박하고 무심한 이 사회 속에서 가끔씩 볼 수 있는 작고 따뜻한 순간을 그리고 싶었다. 이 노래를 들으며 우리 모두가 각자의 '잠든 그대'를 흐뭇하게, 고맙게 바라볼 수 있는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정적인 멜로디와 가사가 돋보이는 윤종신의 발라드 요소와 부드러운 저음이 강점인 손태진의 성악 요소가 조화를 이룬 '잠든 그대'는 리스너들에게 깊은 감동과 따뜻한 위로를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손태진은 24~25일 서울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리는 첫 단독 콘서트 'Fw: I am'에서 신곡 '잠든 그대' 라이브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잠든 그대'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장원형, 차민지가 출연해 애틋한 연인 관계를 연기했으며, 손태진도 깜짝 등장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손태진은 JTBC '팬텀 싱어' 초대우승팀인 포르테 디 콰트로 멤버로, 지금까지 두 장의 앨범 발매와 전국투어 개최, 일본 진출 등 활발한 그룹 활동을 하는 한편, 이번 솔로 싱글을 시작으로 다양한 솔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손태진의 신곡 '잠든 그대'는 18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미스틱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