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항(24)이 SK의 홈런 행진을 이어갔다.
최항은 1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 선발 2번 2루수로 출전, 0-0으로 맞선 4회 선두타자로 나서 우중월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비거리 125m의 제법 큰 아치였다.
2B-1S 상황에서 4구째 125km 체인지업을 받아쳐 홈런을 만들었다. SK는 최항의 홈런포에 힘입어 선취점을 내고 리드를 잡았다. SK는 이날까지 시범경기 5경기 모두 홈런을 쳐냈다. /skullbo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