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이다희와 강한나가 등장부터 남다른 4차원 매력으로 앞으로 4주간 이어질 활약을 기대케 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 523회에서는 패밀리 패키지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하하, 송지효, 이광수, 전소민, 양세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4주 동안 함께할 게스트를 반갑게 맞이했다. 가장 먼저 등장한 이는 첫 출연부터 "너 얌생이구나"라는 유행어를 탄생시켰던 이다희였다. 그는 정신없이 멤버들과 인사한 뒤 자신이 '얌생이'라고 불렀던 이광수와의 재회를 반가웠했다.
이어 지난 출연에서 이광수와 '거짓말 밀당'을 벌이던 숫자 카드를 가방에서 꺼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본 하하는 "이거 들고 가면 안 된다. 안 그래도 제작진이 찾다가 난리 났다. 알고 보니 이뽀리(?)다"라고 이다희를 놀려 다시 한 번 폭소를 유발했다.
하지만 4차원 매력은 강한나도 이다희에 뒤지지 않았다. 하하가 "얘는 멀쩡한 척하는 게 제일 웃겨"라며 그의 4차원을 인정했을 정도. 이후 강한나는 '새하얀 4차원'답게 유재석이 질문도 하기 전에 혼자서 웃음을 터트려 모두를 얼게 만들었다.
이 외에도 홍진영, 이상엽이 '런닝맨'과 4주 동안 함께할 뉴패밀리로 합류했고, 제작진은 "매주 레이스를 펼쳐 승패에 따라 해외로 럭셔리 여행, 몸서리 여행을 떠나게 될 거다"라며 뉴패밀리가 직접 선택한 다양한 럭셔리, 몸서리 여행지를 공개했다.
멤버들은 여러 가지 럭셔리 여행을 보고 즐거워하다가도 몸서리 여행을 보며 괴성을 질렀고, 유재석, 이광수, 지석진 등은 자신들이 몸서리 여행을 갈 것 같다고 예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파트너를 뽑는 '너만 아니면 돼' 게임이 시작돼 다음화를 궁금하게 했다.
이날 이다희와 강한나는 특유의 4차원 매력을 등장부터 뽐내 시선을 모았다. 이다희의 정신없음과 발랄함은 여전했으며 강한나의 반전 엉뚱함 또한 예상 이상이었던 것. 4주간 레이스는 이제 막 시작된 상황이기에 앞으로 이들이 보여줄 예능 호흡에도 기대가 모아졌다.
이에 아름다운 미모에 4차원 매력까지 겸비한 이다희와 강한나가 '런닝맨' 4주 출연을 통해 새로운 '예능 여신'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활약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